<복도 청소>2008.08.22 금요일며칠 뒤 개학을 앞두고, 오늘은 우리 반이 학교에 청소하러 가는 날이다. 나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맘이 들떠서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우렁차게 외치고 집을 나섰다.밖에는 나무젓가락처럼 길고 굵은 빗줄기가 '타닥타닥' 땅을 후려치듯 내리고 있었고, 아직 세상은 어둠 속...
낭만과 지옥, 육아주말에『토끼 드롭스』란 만화를 읽었습니다. 원래 ‘이 언니를 만나다’에 쓰려고 읽던 책이, 번역이 엉망이라 진도가 빨리 나가질 않았거든요. 그래서 머리도 식힐 겸, 누가 빌려 주기도 해서 열심히 봤습니다. 표지를 보며 달콤말랑한 순정만화라고 예상했는데,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만화 자체가 깜짝상자 같았습니다. 열자마자 도발적인 이...
영원한 한국인 야구선수 장훈! 쿠바를 꺾고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 야구팀이 드라마같은 우승을 차지하던게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짜릿한 추억으로 자리했습니다. 야구에 대한 붐을 이어가기 위해 쿠바를 꺾고 우승한 8월 23일을 야구의 날로 정했다고 하죠? 참 좋은 일이네요. 베이징올림픽 야구우승에 대한 감동이 아직 채 가시기 전인데 오늘 저녁 방송(KBS, 사...
아까 말씀드린대로 6년만에 새로 모니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지나치게 꼼꼼하게 하나하나 따져보는 스타일인데 이번엔 갑자기 모니터가 고장이 났으니 뭘 편하게 알아볼 수가 있어야죠. ㅡ.ㅡ;; 서핑하는 내내 예전 폭발직전의 모니터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지 불안에 떨어야했으니....ㅠㅠ각설하고, 24형 (요즘 '인치'라는 말 쓰면 안된다면서요? 인치를...
방금전 여성 지인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려고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데 뒷자리에서 지인이 전화를 받고 있었다. 오늘은 산에 가서 늦게 들어올거고 내일은 학교(방통대 다니고 있음)에 가서 하루종일 있을거라 주말이 바쁘다는 통화 내용이었다. 이상하다. 내가 그 지인 스케즐을 꿰뚫고 있는데, 오늘 산행도, 내일 학교갈 일이 없는걸로 아는데 뭔가 핑계를 대고 있었다...
그리 오랫동안 살아보지는 못했으나 도쿄에서 센다이로 이동하는 6시간짜리 야간버스는 지금까지 타 본 버스 중에서 가장 편안한 것이었다. 5시 30분 센다이 역에 도착할 때까지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잤다. 버스에서 내리기 직전 Dai군에게 연락이 왔다. 동부인지, 서부인지 묻는다. 센다이 역의 크기가 꽤 커서 동쪽, 서쪽 출구를 알아야 마중 나오...
뜬끔없이 노래하는 고속도로라...사실 예전에 TV에서 나온적이 있는거 같은데 어딘지는 가물가물하네요. 하여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끝지점에 따르릉 멜모디가 나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소리가 나오는데 때마침 저희 앞에 다른 차가 있어서 멜로디가 두개로 들리네요.이런 참신한 아이디어는 지루할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 과속, 졸음운전 등 운전자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
'부산여행중 잠깐 들린 마산어시장'에서 이어집니다.아침밥입니다.마산에서 자고 일어나서 밥을 사먹으려고 돌아다녔는데 아침일찍이라 문을 연 음식점이 없더군요ㅠㅠ결국 1시간이 넘게 돌아다녀서야 음식점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처음에는 간단한 걸 먹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보신탕을 먹게 되었어요;;;아침을 다 먹고 부산으로 넘어와서 어딜갈까...하다가 동백섬에 ...
호칭의 인간관계,사람들은 살다보면 인간관계를 쌓게 됩니다.그리고 그 인간관계의 종류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것이 서로의 호칭입니다.그남자작곡 그여자작사 中,예를 들자면, 연인간에 찡군(가칭), 찡양(가칭)과 같은 호칭을 씀으로써- 아는 분의 연인 간 '실제'호칭입니다, 물론 이 블로그를 모르는 분(...) -다른 사람이 모르는 '우리만의 암호'를 가진 기분,...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다신 오지말아요'- 박정현 4집 '꿈에'中술을 마시지 않은지 7개월.무너지는 마음에, 다시금 천사의 눈물을 입에 적시게 되었고그동안 멀리했다는 서러움 때문일까.주체할 수 없는 양을, 계속해서 넘겨가는 횟수는나를 힘들게 한다.술에 강했던 나 이기에 무섭지 않지만,술에 지치는 것은 '꿈'...
난 이지적인사람이야. 객관적인 판단을 누구보다 선호하지. 감정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는 사람들은 정말 꼴불견이야. 날 짝사랑하는 소녀들을 보며 생각했지. 어쩌겠어. 이해해야지. 누군가를 사랑하는 자신의 모습이 사랑스러울 때니까. 사춘기잖아.난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야. 천층 만층 구만층의 사람마음을 헤아리지. 세상엔 사람들이 참 많기도 해. 어딜가나 사람떼들이...
추천 데이트코스- 대관령 양떼목장 데이트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네요.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저번 봉평 메밀꽃 데이트에 이어, 오늘은 봉평 근처 대관령 양떼목장을 소개해드릴게요. 6만평에 이르는 목장에서 삼순이와 뛰어노실 준비 되셨나요? ^^ 짜잔~ 대관령 목장에 도착했어요. 이 드넓은 곳에서 데이트를 하실 생각에 벌써 설레이신다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