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품취재 50] 씨안 시내와 따옌타 분수 쇼7월 6일, 우루무치(乌鲁木齐) 공항으로 가는 길에 중국 친구에게 단문메시지를 보냈다. 4월 칭다오(青岛)에서 만난 씨안(西安)이 고향인 짜오저(赵哲)를 7월 10일경 만나기로 했던 것이다. 조금 일찍이긴 해도 설마 모른 척하지는 않겠지. 곧 답신이 왔다. 아니 벌써 오는 거냐. 일자를 맞추느라 일정을 당...
//[중국발품취재 57] 쿤밍 스린과 쥬샹, 소수민족촌7월 30일, 아침부터 비가 내릴 듯 찌푸린 날씨였다. 울산에서 온 한국인 가족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투어 일행을 만들었다. 윈난(云南) 쿤밍(昆明)에서 약 80km 거리에 있는 스린(石林)에 도착하니 비가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곳은 루난(路南) 현 내에 있어 루난스린이라 부른다.아주 오랜 옛날,
//중국에 온 둘째날 4월21일, 위해시 석도에 있는 적산법화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는 해상왕 장보고기념관이 있습니다. 장보고는 한국 관광객을 위한 상품 그 자체다. 드라마 ‘해신’도 한 구석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말이 기념관이지 아무리 또 봐도 그다지 알차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저 중국 땅에 역사의 인물인 신라인 장보고가 서 있다
//[중국발품취재55] 티베트 쌈예 사원과 윰브라캉2007년 7월 20일 새벽 6시, 우리 일행은 쌈예(桑耶) 사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원래 7명이었는데, 한 친구가 버스시간을 1시간 잘못 알고 있었다. 나중에 혼자서 찾아와서 극적으로 상봉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자주 연락하는 '쌈예의 7인'이 됐다.시끄러운 음악소리에도 다들 잠을 잘도 잔다. 어둠
//'창푸허'공원, '황청'예술관, 아쉽게 못 본 '타이미아오'의 '노동인민문화궁'등 천안문 동편을 살폈으니, 이번엔 천안문 서편이다. '중산공원'에는 정말 볼거리가 많다. 그걸 소개하려면 몇번에 걸쳐 나누어야 할 듯 싶다. 그리고, '국가도서관'이 있고, '천주교 성당'도 하나 있다. 그리고 후통 골목에 있는 집의 '문'에 집요한 내 성격도 드러내보고 싶
//천안문광장에 갔을 때, 한 노인이 커다랗고 기나긴 용 문양의 연을 날리고 있더군요. 본능적으로 캠을 꺼내 찍으며, 신기해 하던 영상이지요. 사람들 관심이 대단했죠. 천안문광장과 저 멀리 고궁을 들어올릴 기세로 이런 큰 연을 날리기도 합니다. 바람이 힘껏 도와준다면 가능해 보이기도 하네요. 광장에는 베이징 사람들이 늘 북적이지요. 바람 불면 제각각 갖가지
//원래는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던 <노신박물관>을 찾아갔는데 '삐관'(闭馆)이라 허탈했다.가끔 당하는 일이니 괜찮긴 해도 아쉬웠다. 10월에 다시 문을 연다니 그 후 다시 가볼 수 밖에... 투덜거리며 나오는데, 바로 옆에 <백탑사>가 있었다.이거 횡재구나 싶어, 잽싸게 입장료 10위엔을 내고 들어섰다. 마침 하늘도
//중국고대도읍 '장안'땅, 서안(西安)에 도착하자 '진시황병마용'을 본다는 설레임이 일었다.중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최고의 역사유물이기도 했지만사실, 서안에 온 진짜 이유는 작년(2005년) 12월 중국언론에 (한국언론도) 보도된 기사 때문이다."'병마용(兵馬俑)'은 진시황과 무관"하다는 기사 내용에 야릇한 흥미를 느꼈고'홀로여행'을 기획하면서 '서안을 반
//'샤랑헤이요' means i love you 며칠 전 중국 TV 음악프로그램을 듣다가 '사랑해요'라는 말이 나오길래 도대체 누가 이런 노래를 불렀는지 궁금했다. '莎郎嘿呦'(sha lang hei yo, 샤랑헤이요)가 계속 눈길을 끈 것이다. 한국어 발음과 가장 비슷한 중국어 병음(발음기호)으로 자막이 흐르니 낯설게 느껴진다. 바로 중화권 최고
//[중국발품취재 33] 션양5월 27일 새벽 5시 션양베이(沈阳北) 역에 내렸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속이 불편했다. 화장실을 찾아야 한다. 기차에서 볼일을 보지 않은 것이 영 아쉽다. 짐을 맡기는데 8위엔이나 달라고 한다. 이거 참 급한 거 알았나.기차 역 대합실 안으로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오니 바로 옆에 패스트푸드 코너가 있다. 급할 때는 눈에 아
//[중국발품취재 30] 통일이 되면 다시 오고 싶은 단둥5월 24일 아침, 민박집 투숙객들이 모두 모였다. 그 중 서 선생님이 기억에 특별히 남는다. 스웨덴에서 유학한 지질학 전공자이신데 학식도 높고 겸손하시다. 게다가 '중국발품취재'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니 더욱 그렇다. 중국어를 배우시는데 기초라 하시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환갑도 지나신 듯한데 여전
//유리를 이용해 아름다운 공예품 만드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불로 녹이면서 연마기로 갈아서 공예품들을 만들어 파는데 아주 이쁘다. 미처 하나 사오지 못한 게 후회될 정도로... 또하나는 '추이빙'이라는 과자를 파는 가게 앞인데 호객하는 소리가 아주 우렁차고도 재미있다. 이 추이빙은 만두와 맛이 비슷한데 모양이 마치 꽃이 핀 듯 하다고 한다.
//어느 평론가가 삐엔리엔의 리엔푸를 평하길, ‘미(美)와 추(丑)의 모순이 통일’되어 있다고 했다. 거의 캐릭터 상품처럼 인기를 끌며 팔리고 있는 삐엔리엔 리엔푸 가면을 보면 이번 공연도 찍어놓고 꽤 여러 번 봤다. 한번 봐도 흥미롭지만 또 보고 또 봐도 여전히 지루하지 않다. 그래서 변검, 삐엔리엔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