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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주는 것마다 애착이 끊기는 밤이네요. 또 어떤 장광설을 뱉어내버릴까, 마지막으로 무슨 얘기를 꺼내놔야 할까 고민만 계속해요. 노래한다고 하기엔 아기 울음소리 같아 오히려 섬뜩한 고양이들의 놀이터에 산책을 다녀옵니다. 가을이랍니다. 이름 모를 풀벌레도 웁니다. 아담은 자신이 가르키며 일컫는게 모두 그것의 이름이 되었다죠? 전 이름하기에 권한도 없을 뿐더...

  • TattedLines / 1명이 읽음 / 38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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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선한 가을밤에 무턱대고 공원 산책을 즐기다 글이 너무 마려운 것이었다. 다도 같은 시간. 이런 건 좀처럼 즐기기 어렵다. 꾸며낼 수는 더더욱 없다. 그럴 땐 글을 지려야 한다.얼마 전부터 누군가를 만나는 건 똑같은 마네킹, 혹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실루엣을 대면하는 것 같다. 마네킹을 앞에 둔다.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음식점에서 혼자만의 식사를 하고, ...

  • TattedLines / 39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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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전에 풀어나가기 시작한 프로젝트 오일러. 파이썬을 이용해 프로젝트 오일러의 202문제 중 이제 곧 20문제 풀이를 앞두고 있다. 외출을 하고 온 날 밤이나, 약속을 기다리는 아침마다 책이 잘 읽히지 않으면 꾸준히 달려든다. 필요한 건 이따금의 이산수학 책이나[1] 위키 백과, Mathworld 등이다. 근데 오늘 랭킹을 확인하다가 상상치도 못한 언어를...

  • TattedLines / 41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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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ject Euler를 rein님의 글 덕분에 알아서 파이썬으로 풀어나가는 중이다. 욕심은 몇몇 문법만 아는 수준의 언어 로 여기 있는 문제를 다 풀어보고 싶었는데, 방금 1번 문제를 파이썬으로 풀고 약간의 좌절을 맛보고 말았다. 문제의 정답을 맞추면 다른 먼저 푼 사람들의 소스를 볼 수 있는 것 덕분이었다. 일단 문제는 이렇다.문제If we list ...

  • TattedLines / 44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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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눅스 서버를 하나 만들때마다 난 좀 미쳐버릴 심정을 느낀다.이젠 익숙해져서 그닥 어렵지 않다고 느끼면서도,항상 매뉴얼대로는 할 수 없는 그 변화무쌍한 무언가가 닥쳐온다!기분 좋은건, 서버를 하나 하나 더 만들어나갈 때마다,초보티 나는 용어긴 하지만, 서버 완성도도 높아지고되도록이면 재설치를 피하려는 마인드도 강해지고설치 기록에 대한 문서화 욕구가 치솟게 ...

  • TattedLines / 44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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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세련된 언어를 배운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비평에서 어설픔을 느끼곤 합니다.(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가요? 과거 어느 시대보다 넓게 펼쳐진 개인의 발언권은 서로의 소통에 이런 느낌을 자주 새겨줄 기회를 줍니다. 보통 인문학도 일부가 바라보는 이공학도의 모습도 거대한 실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고백하...

  • TattedLines / 47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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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보름 전부터 허리가 가만히 있어도 욱씬거리기 시작했다. 못참을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동작을 취하더라도 '이렇게 하면 괜찮을까?' 하고 신경을 써야만해서 짜증난다. 엄마가 잘 아는 한의원으로 가보라고 하셨지만, 소방서 들어가면 공제를 받을 수 있어 휴가가 끝날 때까진 아픈데로 기다릴 작정이다.일을 하다보면 허리가 아프다고 이런 일은 안하고, 저런 일은 ...

  • TattedLines / 47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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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하는 발표여서 초큼 설렌다. ㅎ 주제는 WordPress or NOT. 발표 대상은 1급 비밀....

  • TattedLines / 48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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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에 사라지기 전에 몇 개를 메모해 둔다. 남들은 못해본 내 경험.목을 매단 사람의 동공을 확인하려고 눈꺼풀을 뒤집어 봤다.산모로부터 신생아가 태어나는 광경을 봤다.소방차에서 나온 호스로 불을 꺼봤다.칼에 난자당한 시체를 맨 처음으로 목격해봤다.호흡이 멎고 맥박이 없는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봤다.술집 여자 셋에게 다굴당해봤다....

  • TattedLines / 3명이 읽음 / 48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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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꽤 오래 전부터 워드프레스의 글쓰기 페이지의 가로 스크롤이 생기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용자 정의 필드 폼 때문이었는데 그 목록을 보면 첨부파일에 관한 메타데이타가 이렇게 쌓여있는 것이었다. 이 데이타가 어떤 과정 때문에 만들어진 것인진 잘 몰랐다.오늘 조금의 연구 끝에 알아낸 건 워드프레스 내부적인 메타데이타는 그 키가 _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_edit...

  • TattedLines / 7명이 읽음 / 49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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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글을 잘쓰고 싶다는 욕구가 너무 강렬하기 때문에, 종종 한참 오래 전 쓴 글을 낯설게 다시 읽어보면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기분이 듭니다. 경험상 지금 당장 쓴 글은 지금 순간에만 배설적인 만족을 주는 것 같아요. 제 블로그의 옛 글이 너무 진부하고, 어색하고 어려운 말투로 쓰여있다고 해도 일단은 그대로 놔두고 있습니다. 지금...

  • TattedLines / 22명이 읽음 / 53일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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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전쯤 부터 소방서 모든 컴퓨터에서 Del.icio.us 접속이 되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정보통신팀 쪽에서 이상한 사이트(?) 같다고 막아놓은 것 같아서, 프록시 서버도 건드려보고 별 짓을 다 해봤지만 접속을 할 수 없었다. 영영 막히는 줄 알고 mar.gar.in을 쓸까까지 고민했는데, 링크 북마클릿 하나 자바스크립트로도 구현 못하고 불여우 확장을 ...

  • TattedLines / 12명이 읽음 / 54일전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