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공기가 찰 수 있을까요? 그러한 경우는 개두수술을 한다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소량이고 대부분 저절로 흡수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수술이나 외상의 병력이 없는 사람에게서 머리에 공기가 찰 가능성은 없을까요? New England Journal이 선정한 이달의 영상에 이러한 환자의 증례가 소개되었습니다.
<Spontaneous Otogenic Pneumocephalus - (C) NEJM>
먼저 이러한 상황은 매우 발생하기 어려운 희귀한 케이스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귀한 증례 소개로 의학저널에 소개되는 것 입니다. 때문에 "혹시 내가?" 란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54세 여성 환자는 점차적으로 생긴 비정상적인 공명음과 언어장애, 시력장애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특이한 외상이나 수술, 감염(otitis media)은 없었던 환자인데 일반 x-ray 검사에서 좌측두엽 부근에 골절없이 공기의 음영이 관찰되었습니다. (A) 환자는 컴퓨터 촬영을 시행하였고 4 x 3 x 5 cm 크기의 비정상적인 공기 주머니가 관찰되었습니다. (B)
점차적으로 진행되어 뇌압이 증가되는 상태라 개두 수술을 하였고 공기가 유입된 부위(defect in the anterolateral surface of the mastoid)를 찾아 치료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수술하면서도 해당 부위에 특별한 질환 (종양, 감염)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환자는 수술후 회복하여 지금은 매우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Source : Spontaneous Otogenic Pneumocephalus, NEJM, Volume 358:e13 March 20, 2008 Number 12
* 편집자 주 : NEJM의 이 달의 영상 중에서 너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경우가 아니라면, 다분히 흥미를 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의학적 이야기에 비해 가볍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몰라도 해될 것이 없습니다. 특히 자주 찾아주시는 의학 소설을 쓰신다고 하신 방문자분들께 작지만 또 다른 상상력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 편집자 주 : NEJM의 이 달의 영상 중에서 너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경우가 아니라면, 다분히 흥미를 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의학적 이야기에 비해 가볍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몰라도 해될 것이 없습니다. 특히 자주 찾아주시는 의학 소설을 쓰신다고 하신 방문자분들께 작지만 또 다른 상상력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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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이지만 다행입니다.
2008/04/04 14:18잘 치료가 되셨다니요.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
2008/04/04 14:35화타가 조조한테 머리에 바람균이 들어가 있어서
2008/04/04 15:11빼내야 한다고 하다가 사형당하는데
관련있나요??
걍 생각나서 적고갑니다. ㅋㅋ
잘읽엇어요 흥미롭네요
그런 부분이 있었던가요? 삼국지 매니아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기억력이 좋지 않습니다.
2008/04/04 17:02마자요.. 삼국지에 나와있는데..
2008/04/06 18:51화타도 그렇고 길평이란 의자에서도 언급되는데..
두풍이라고도 하죠..ㅋ
정말 희한하네요. 정말 치료가 잘 되어 다행이네요. 저 기낭이 뇌에 있었다는 말씀이죠? 일반적으로 새가 두개골을 가볍게 하고 뼈에 기낭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확실히 공기가 있는 부분은 X-ray상 검게 나오는군요.
2008/04/04 16:32네~ 특이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2008/04/04 17:02NEJM이라는 유용한 소스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4/05 09:03아~ 보리차님의 소설 나중에 완성되면 꼭 먼저 알려주세요 ^^
2008/04/05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