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불법 경영권 승계가 사전에 치밀한 시나리오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특검팀은 이 같은 새로운 사실을 포함한 공소장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특히 특검팀이 법원에 낸 공소장에는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수뇌부 10명을 기소한 사실 등 지난 17일 특검팀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 때는 없었던 새로운 판단들이 추가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는 이 전무의 불법 경영권 승계 과정에 이건희 회장의 핵심 내용을 대부분 보고 받은 것으로 돼 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불법 경영권 승계가 사전 치밀한 시나리오에 따라 이건희 회장의 ‘감독’ 아래 이뤄진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또한 삼성화재가 조성한 9억8천여 만 원의 비자금이 삼성 전략기획실에 전달됐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삼성의 비리를 최초로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는 27일 “특검의 공소장은 검찰의 추가 수사가 왜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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