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고 벌써 단기방학 마지막 날이군요. 정말 싫습니다. 아 시간아 멈추어 다오!! ㅋ 그래도 저는 결국 받아들이고 열심히 학교생활로 돌아가기로 했답니다.

ㅋ 그건그렇고 제가 오늘 황당한 일을 겪어서 말이지요. 방금전에 일입니다. 변함없이 블로깅을 하기위해 일어나자 마자 눈꼽도 안때고 바로 컴퓨터를 켰습니다. 엄마아빠는 일하러 가시구요.

그러고 바탕화면에서 인터넷을 킨후 티스토리에 들어가려는 순간 ! "똑똑똑" 이라는 현관 노크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다음 나무아미타불관세음 보살 하면서 말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교의 신성한 스님 사칭 조심하세요!)

저희집 앞이 불교 신자분이 지내시고, 석가탄신일이면 멋진 등을 킵니다.(저녁에 제가 사진찍어서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비오면 ㅠㅠ) ㅋ 그때마다 저한테 와서 한개 달아보라고 하시는 친절한 분이신가 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랬는데 왠 건장한(?) 스님 한분이 계시더랍니다. 처음 보는 분인데 정말 스님같더라구요. 그건그렇고 " 무슨일이시죠?" 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랬더니만 "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관세음 보살..." 라더군요. 속으로는 " 왠 처음 보는 스님이 다 아는 석가탄신일을 말해" 라며 그다음 말을 들었습니다.

" 절에 곡식이 다 떨어져서 시주를 받으러 왔습니다. 쌀을좀..." 평소에 불교에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고 저희집근처에 2개정도의 허름한 절이있어서 저는 생각없이 쌀을 드렸습니다.

"장생하십시오. 관세음 보살 " 하고 대문을 나섰습니다. 배웅까지 해드렸쬬. 그리고 들어가려는 찰라 그런데 그 착하신 이웃집 불교 신자분이 오셔서 하는말씀이 " 너 저사람한테 뭐 줬지?" 라는겁니다.

"아 네 스님이 절에 식량이 다 떨어지셨다고 하시길레 제가 좀 드렸습니다. " 그다음말을 들은 저는 충격이였습니다. " 저사람 스님 아니야 너 모르는구나? 스님 사칭하면서 쌀 받아서 팔아먹는 아저씨?"

저는 충격이였습니다. 비닐봉지에 적당히 담아서 드렸는데 그것들을 모아서 팔아먹어? 헉 거기에다가 신성한 스님까지 사칭을해?? 확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떠나버린 짜장면은 돌아오지 않는법. 다시는 그 아저씨보면 진짜 어휴. 쌀이 아까운게아니라 절 속인게 더 화가나더군요.

참나 역시 세상은 무섭나봅니다. 에고에고 저는 블로깅이나 해야겠군요. 여러분도 사칭스님 조심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불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즘들어 돌파리 돌중이 많더군요.

  2. 저는 불교 학교 중고등학교에 다녀서.....
    그닥;;;;; 조계종이 아니라....
    진각종이라고... 여기저기 유치원들이 널려있기도 해요;;;

    일단 불교든 기독교든 간에....
    누가 찾아오든 저는 무조건 문전박대;;;;;;

  3. 저희학교는 오늘도 놉니다.. ㅋㅋㅋㅋㅋ

  4. 말 그대로 눈 뜨고 당한거네요..;;

  5. 쌀이나 시주금을 얻는것을 탁발이라 하는데요..
    우리나라 불교종단에서는 탁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태국같은 동남아시아는 지금도 탁발을 해서 밥을 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