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는 7개월된 소녀 '닥스훈트'입니다. 작년 겨울, 갑자기 눈이 내리던 날 저녁, 호기심 가득한 커다란 눈을 깜빡이며 우리 집에 처음 들어왔죠.첫 날부터 어찌나 적응을 잘하던지애써 만들어 놓은 '러브하우스' 는 외면한 채 폴짝 이불 속으로 들어와서는천연덕스럽게 내 팔을 베고 코골며 자더군요.긴 주둥이가 은근히 무거워 아침에 일어나면 팔이 욱씬욱씬 합니다.벌써 이녀석과 함께 지낸지도 100일이 넘어가네요.긴 허리와 짧은 다리, 긴꼬리와 입, 그리고 팔랑거리는 귀..그 개성있는 몸짓으로 우리 가족의 '하루 웃음 권장량'을 너끈히 채워주고 있습니다.이제 응가쉬야만 가리면 백점인데...ㅠㅠ잘 가리다가도 기분이 나쁠때면 가끔 반항을..오늘도 쌓여 있는 저 빨랫더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