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대지진 발생 이후 계속되는 여진과 언색호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피해 주민들에게 5억 상당의 긴급 구호 물자를 또 지원했다.
6일 출항한 물자는 9일과 11일, 중국 현지에 도착해 쓰촨성(四川省) 민정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중국 주민 및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긴급구호팀은 만명의 주민들이 여전히 안전한 거처 없이 지내고 있어, 텐트 및 조립식 건물 재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지만 물자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지원된 기금은 LG전자, 코오롱스포츠, (주)금강, 송파구청, (주)마부치모타코리아, (주)코너스톤씨앤디, (주)인산 등의 기업이 후원했다.
굿네이버스는 중국 지진 피해 발생 직후, 한국의 국제NGO로서는 최초로 긴급구호를 착수했다. 3주가 지난 현재까지 최대 피해 지역 중의 하나인 쓰촨성(四川省) 청두 덕양시, 멘주시 등에서 적극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외부의 지원이 잘 닿지 않는 피해지역을 일일이 방문하고, 지역 주민의 욕구를 조사해 욕구에 적절한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중국의 어린이날인 아동절을 맞아 200여명의 아동 대상으로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감소를 위한 놀이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아이들이 지낼 수 있는 놀이 텐트를 마련하고 선물을 제공했다.
고성훈 긴급구호 팀장은 “중국 당국에서 외국인 활동을 제한하고 있어 활동이 용이하지 않지만 지속적인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임시학교에 필요한 책상, 걸상, 칠판, 분필 등의 물자를 현지에서 구입하여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 팀장은 “이곳 피해 지역은 여전히 많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관심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현재 중국 대지진 피해 및 미얀마 태풍 피해와 관련하여 후원 캠페인 ‘긴급구호 아시아 대 재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67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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