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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15:06

[주저리주저리] 고유가에 대처, 유(油)테크 생활백서

국제유가가 연일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고유가에 고물가까지 이중고를 견디는 서민들의 허리띠는 갈수록 조여지게 마련. 업무상으로나 이래저래 어쩔 수 없이 타야 하지만 기름값 생각만 하면 차는 애물단지.

이렇다 보니 네티즌들 사이에선 기름값을 아끼기 위한 유(油)테크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가 하면 자신만의 유테크 전략으로 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유테크족도 늘고 있다. 고유가시대, 유테크만이 살길이다 를 외치는 네티즌들의 유테크 생활백서를 살펴보자.

                         

아이디 Hlive74라는 네티즌은 치솟는 기름값으로 달라진 유테크 생활백서라는 글을 통해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달라진 생활을 말했다.

$ 대중교통 이용과 최저가 주유 = 새벽부터 일어나 사람들에게 찡겨가며 지하철과 버스를 타게 되었다. 절약운전은 상식이다. 동네 주유소 간에도 많으면 100원까지 차이가 난다. 이러니 최저가 주유소를 빨리 검색할 수 있는 서치 능력이 진정한 능력!! 인터넷에 저가주유소 정보 공유 카페도 많으니 검색이 안 되시는 분들은 거기로 ~ 네이버 `기름값 돌려드립니다` `정유사 길들이기` `기름값 절약하는 법` `기름을 사랑하는 모임`

   

$ 자전거, 오토바이로 달린다= 출근길에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달리는 분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인다. ? 한푼이라도 아껴야 되니까!! 건강도 챙기고 기름값도 아끼고~마스크는 꼭 끼시기 바랍니다. 역시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 이란 인터넷 카페가 있다. 같은 지역에 있는 사람들끼리 같이 타고 가면 덜 심심하겠다.

$ 비상주유 긴급출동서비스 = 싼 주유소를 찾으려다 도로 위에서 갑자기 멈춰버린 자동차.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도와주기 위한 보험사의 서비스다. 다음 주유소까지 갈 수 있는 3리터 정도를 받을 수 있고 1년에 최대 5번까지 받을 수 있단다.

또한 아이디 Hlive74돈 문제로 보면 안 좋은 점도 있겠지만 또 다르게 보면 좋은 점도 있으니까 일단은 즐거움 마음으로 즐깁시다. 누가 압니까? 이렇게 달라진 생활패턴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줄지 라며 긍정적인 자세로 즐기자고 말했다.

또한, 한 언론에서 보도된 기름값 버는 착한 운전법 에코 드라이브 10계명도 네티즌 사이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유테크 방법 중 하나이다. 기본적인 상식이지만 네티즌들은 기본부터 지키자 며 에코 드라이브 10계명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에코 드라이브 10계명>

1. 급가속, 급정거 등 난폭운전을 하지 말라

2. 정속주행을 생활화하고 가속페달을 너무 자주 밟지 말라

3.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말라

5. 신호등 대기 때는 기어를 중립으로 놔라

5. (Full)주유를 하지 말라

6. 타이어 압력을 적정하게 유지하라

7. 소모품 관리를 철저히 하라

8. 기어 변속을 적절하게 하라

9. 최적 코스로 주행하라

10. 가급적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라

이 외에 자기만의 유테크 방법을 소개하는 네티즌도 있다. sendoend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자신만의 유테크 방법으로 주유카드 사용과 차계부 쓰기를 권유하고 있다.

$ 어느 카드사나 다 주유할인카드가 있겠지만 보통 운전자는 늘 가는 주유소가 한 군데로 정해져 있다. 그러면 우선 자기가 가는 주유소가 어떤 주유회사인지 확인을 하고 그 주유회사에 할인되는 카드를 찾아본다. 모두 각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이 되고, 엔진오일 무료교환 서비스를 해준다. 포인트 적립을 받아서 잘 이용해도 좋다!

$ 필요로 하는 할인과 적립을 잘 생각하고, 주유할인비교도 해서, 자기에게 꼭 맞는 주유할인카드를 맞추길 바란다. 특별한 유테크라고 할 건 없지만 차계부를 쓰고 있다. 그렇게 하다보니, 한 달 유류비 계산도 하기 쉽고, 연비 계산에도 좋고, 연비도 좋아지는 듯 하다. 좀 귀찮아도 차계부 쓰기를 추천한다.

생활 속에서 이 같은 유테크 방법을 실천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같은 작은 절약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얻어지는 에너지 절감효과는 생각보다 클 것이다.

전 세계는 지금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에너지 절약 지침과 경기 침체에 대비한 긴축 정책을 잇따라 시행하며 범국민 에너지 절감 운동에 돌입했다.

우리 정부도 유류세 10조원 환급,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등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는 있지만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은 아직까지 미흡한 상황. 이럴 때일수록 에너지 절감을 위한 알뜰 네티즌의 필살기를 전수받아 나부터 유테크에 앞장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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