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블입니다.
요즘 정신 없이 지내다보니 날짜와 요일개념을 잊고 산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오늘이 당장 K리그 정규 13R 경기가 있는 주말이란 것도 잊고 있었네요.
대전시티즌은 이번 라운드에서 광주와 원정경기를 치르지만 제가 일때문에 갈 수 없게 되었다보니 신경을 못쓰고 있었던 듯 합니다.
무튼, 생각난김에 언제나 그랬듯 이번 주말에 있을 경기 안내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벽에 급히 쓰려다보니 내용도 부실하고 상당히 성의가 없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넓은 맘으로 이해들 해주시길...^^
대전시티즌은 지금까지 벌어진 정규리그 12경기에서 승점 12점만을 획득한채 하위권인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호감독과 많은 선수들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이야기 했고 나름대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는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아무래도 이제부터 승점을 착실히 쌓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결국 이겨야 할 팀과의 경기에선 확실하게 이겨서 승점3을 챙기고 강한팀과 맞붙는 경우에는 지지않는 경기를 해서 승점관리를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이런의미에서 이번 광주와의 경기는 대전에게 승리가 절실히 필요한 경기입니다.
게다가 최근 5경기동안 4무1패라는 성적으로 승리를 거둔지 한참 되었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꼭 이겨야 할팀인 광주를 상대로 승점3을 챙겨야 하지요.
하지만 광주 역시 상황이 그리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시즌초 잠깐 반짝 돌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2무8패의 성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주로서도 대전을 상대로 꼭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는 가득할 것입니다.
키플레이어
- 광주 김명중 vs 박성호 대전
관전포인트
-. 2007년 상대전적 2승1무1패 대전우세
-. 2008년 상대전적 "04.16 광주 0 : 1 대전"
-. 역대 통산전적 7승 7무 4패 대전우세
-. 광주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 (2무 8패)
-. 대전 최근 대 광주전 2연승
-. 대전 최근 대 광주전 2경기 연속 무실점
-. 대전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4무 1패)
-. 대전 최근 하우젠K-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
-. 대전 박성호 최근 하우젠K-리그 2경기 연속 득점 (2골 1도움)
오랜만에 승리를 챙긴 부산이 강팀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정규 13라운드를 치르게 됩니다.
부산은 최근 영입한 서동원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부산의 플레이를 살리고 있고 주승진 선수 역시 수비쪽에서 안정적인 조율을 맡아주며 최근 플레이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반해 울산은 최근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여 전력에 차질이 생긴 것이 아쉬운 대목인데 염기훈, 우성용, 이상호, 이진호에 오장은까지 팀전력에서 이탈하였고 울산 수비의 중심인 유경렬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만큼 울산으로서도 안심할 수 없는 한판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울산이라는 팀이 어딘지 모르게 공략하기 어려운 팀인만큼 이러한 악재가 주는 영향은 생각보다 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키플레이어
- 부산 서동원 vs 양동현 울산
관전포인트
-. 2007년 상대전적 1승1무 울산우세
-. 역대 통산전적 45승 39무 40패 부산우세
-. 부산 최근 6연패 후 지난 제주전 승리
-. 부산 최근 하우젠K-리그 4연패
-. 부산 최근 하우젠K-리그 11경기 연속 무승 (3무 8패)
-. 부산 서동원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 부산 김유진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울산 최근 대 부산전 6경기 연속 무패 (3승 3무)
-. 울산 최근 하우젠K-리그 6경기 연속 무패 (3승 3무)
지난 정규리그 12라운드에서 모두 패배를 당했던 두팀의 맞대결인 경남과 전북의 경기.
이 경기를 재밌게 표현하자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속시원히 화풀이에 성공하는 팀이 어디가 될 것인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울산과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경기종료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던 경남과 비록 두골을 내주었지만 경기종료직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골을 뽑아냈던 전북 모두 지난 라운드에 대한 아쉬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이번 경기에서 제대로 풀어내고자 화끈하게 한판 붙지 않을까 싶네요.
위에 언급한대로 이제는 승점 관리가 너무나 중요한 시점이 되었기 때문에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도 물러섬이 없는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날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서상민의 빈자리가 아쉽지 않도록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디오와 리그에 복귀하게 된 조재진 선수의 공격 맞대결도 꽤나 재미있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키플레이어
- 경남 인디오 vs 조재진 전북
관전포인트
-. 2007년 상대전적 1승1패 동률
-. 역대 통산전적 3승 2패 경남우세
-. 경남 최근 2연패
-. 전북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3무 1패)
-. 전북 최근 대 경남전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이번라운드 나름대로 기대가 되는 성남과 대구의 경기.
화끈한 공격축구로 매경기 골을 뽑아내는 대구와 최근 물오른 감각을 선보이며 골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최성국을 앞세운 성남이 창과 창의 대결로 맞붙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성남이 대구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대구의 수비가 상당히 약한 것을 감안했을 땐 성남쪽에 무게가 실리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체력과 집중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성남 수비진의 약점을 두골 먹으면 세골 넣겠다는 정신으로 무장한 대구가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진다면 의외의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리그 정상급인 성남의 창과 화끈한 공격축구로 많은 관심을 받는 대구의 창, 어느쪽이 더 날카로울지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키플레이어
- 성남 최성국 vs 장남석 대구
관전포인트
-. 2007년 상대전적 2승 성남우세
-. 2008년 상대전적 1승1패 동률
-. 역대 통산전적 13승 2무 2패 성남우세
-. 성남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6승 1무)
-. 성남 역대 통산 대 대구전 홈 전승 (9연승, 2003년 대구 창단 후)
-. 성남 최성국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4득점)
-. 대구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 대구 장남석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하우젠K-리그 2경기 연속 득점)
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수원은 지난 컵대회에서 첫 패배를 당한 수원은 무패행진이 깨졌다는 충격보다 오히려 부담을 덜어낸 듯한 홀가분함으로 이번 정규 13라운드를 맞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수원의 상대인 인천은 이러한 분위기를 조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여전히 부상 선수가 많아 나름대로 고민에 빠진 차범근 감독이지만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훌륭하게 부상선수들의 빈자리를 매꿔주었고 그동안 무패행진을 이어왔던 자신감도 가득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로 다가오진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 인천으로선 역대전적에서 단 1승만을 거둔만큼 수원에게 약했던 경험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무패행진을 마감한 수원을 상대로 최근 3연승의 기세로 상대한다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수원과의 경기에서 인천은 징계가 풀려 그라운드로 복귀하면서 한껏 기세가 올라있고 복귀하자마자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방승환 선수의 활약에 큰 기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키플레이어
- 수원 에두 vs 방승환 인천
관전포인트
-. 2007년 상대전적 2승 수원우세
-. 2008년 상대전적 "05.14 인천 0 : 1 수원"
-. 역대 통산전적 7승 4무 1패 수원우세
-. 수원 지난 서울전에서 올시즌 첫 패배
-. 수원 지난 서울전 올시즌 첫 무득점
-. 수원 최근 대 인천전 7경기 연속 무패 (5승 2무)
-. 수원 에두 최근 하우젠K-리그 3경기 연속 득점 (4득점)
-. 인천 최근 3연승
-. 인천 최근 하우젠K-리그 2경기 연속 무실점
수원의 무패행진을 저지한데다 올시즌 컵대회에서 첫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좋은 GS가 이번 정규 13라운드에서 포항과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난시즌 챔피언이었던 포항은 최근 두경기에서 패배를 당해 연패에 빠져있지만 일찌감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데다 컵대회 6강 플레이오프에 자동진출되어있는만큼 지난 일주일동안 푹 쉬며 GS와의 경기 준비를 상당히 많이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시즌초 가지고 있던 부담과 불안요소들을 모두 해결한 듯한 인상을 주며 최근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고 있기에 두팀의 대결은 양팀 모두 괜찮은 조건속에서 치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정규리그에서 3위와 4위를 나란히 기록중인 두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키플레이어
- GS 정조국 vs 최효진 포항
관전포인트
-. 2007년 상대전적 1승1무 포항 열세
-. 포항 최근 2연패
-. 포항 최근 4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포항 최근 2경기 연속 0 : 1 패배
시즌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가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던 SK는 지난주중 컵대회에서 부산에게 패했지만 최근 분위기는 꽤 괜찮은 모습입니다.
어쩌면 이번 경기결과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싸움에서의 위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전남은 최근 계속되는 부진이 쉽게 풀릴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라는 전적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본지 오래된 전남은 SK를 상대로 이러한 부진을 어떻게 털어버릴지가 관건입니다.
현재 상당히 답답해하고 있을 박항서 감독의 체증을 선수들이 시원하게 뚫어줄 수 있을지는 전남 수비수들의 활약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비록 경기를 패하고는 있지만 지난주 수원과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계속 골을 뽑아냈을 정도로 전남의 공격은 그리 비관적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키플레이어
- SK 심영성 vs 슈바 전남
관전포인트
-. 2007년 상대전적 04.07 전남 1 : 0 제주 , 08.19 제주 2 : 1 전남
-. 전남 최근 3연패
-. 전남 최근 6경기 연속 무승 (2무 4패)
서서히 6강플레이오프를 위한 각팀들의 싸움이 치열해지기 시작하는 중요한시기에 이번주말 승점3점을 획득할 팀은 과연 어느팀이 될것이며 그 팀들이 순위싸움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사는곳과 가까운 곳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주말나들이를 축구장으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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