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상 세계 – Google Lively

기타 2008/07/10 16:40 Blue Frontier

온라인 가상 세계 – Google Lively



 

가상 세계 (Virtual World)란 개념이 기술적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인간은 상상을 할 수 있는 동물이다. 우리는 “What If…..?”란 단어로 시작해,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한 많은 일들을 상상하곤 하기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이나 온라인 채팅 역시 가상 세계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장소였다. 현실 도피란 비판이 따르기도 하지만,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게임과 채팅은 앞으로도 그 인기가 더해질 것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하지만, 그 형태는 분명 더욱 발전되고 개선될 것이다. 그 궁극의 장소는 분명 3D 가상 세계가 될 것이다.

 

수년 전부터 온라인 가상 세계에 대한 실험적 개발이 있어왔다. 게임으로는 “Sim City” 처럼 하나의 게임으로 만들어 자신만의 도시를 만들고, 재미를 느끼는 것이 있었고, 채팅에서의 아바타와 같이 자신의 온라인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차별화된 인터넷 채팅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주곤 했다.

 

시간이 흐르며 인터넷 속도가 발전되면서, 또한, 인터넷이란 공간이 단순 정보 검색의 공간을 뛰어 넘어 전세계 사람들과의 인맥형성이란 개념이 도입되면서, Social Networking이란 온라인 세계가 급속도로 만들어져 왔다. 그에 대한 대표적인 예가 Facebook 이나 MySpace이고, 한국의 대표적인 예는 IloveSchool이나 Cyworld가 있을 수 있다.

 

만약, 인터넷이란 공간이 게임처럼 재미있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를 구별시켜주는 나만의 존재감있는 캐릭터가 공존한다면, 어떨까? 그것도 현실감 넘치는 3D환경에서 말이다.

 

위의 모든 것을 만족시키려면 몇 가지 기술적인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빠른 인터넷 속도이다. 한두명만이 가상 세계에 접속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 모든 사람이 하나의 가상 현실에 있으려면, 접속한 사람의 수만큼 빠른 렌더링이 진행되어야 하며, 모든 데이터 값이 동시에 접속한 모든 사람의 컴퓨터로 뿌려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모든 프로세스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서버 역시 필요하다.

 

전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컴퓨터 관련 부품 가격 역시 급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데이터 및 이미지 압축 기술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수년 안에 온라인 가상 현실이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라는 전문가적인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를 대변이라도 하듯, 세계 최대 온라인 검색 엔진 전문회사인 구글이 또 하나의 대작을 선보였다. 바로 Google Lively이다. (http://www.lively.com/html/land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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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Lively는 웹브라우저 내에서 가동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처음 실행시키면, 자신의 구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해 로그인을 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아바타를 직접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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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채팅방 형식으로 이미 구글이 만들어 놓은 Chatting Room을 사용해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영역에 집도 짓는 등,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수많은 일들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Google Lively 말고도 비슷한 컨셉으로 이미 시장에 많은 Market Share를 가지고 있는 다른 가상 현실 프로그램으로는 Second Life를 들 수 있다. 하지만, Google Lively의 장점으로는 이미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구글 유저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개발된 수많은 구글의 기술들이 Google Lively에 그대로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채팅 기술은 GTalk을 사용하였음.) 뿐만 아니라, 수많은 “Add In”을 지원하고 있어, 자신의 홈페이지에 Add Inn형식으로 자신의 온라인 세계를 링크시킬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자신의 블로그에 링크시키거나, 회사의 홍보 목적으로 제작된 온라인 가상 현실 역시 쉽게 링크가 가능해, 그 활용 범위를 훨씬 높여 놓았다. 더욱이, 구글의 최대 장점인 온라인 광고 역시 자연스럽게 사용되어 엄청난 매출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구글의 온라인 가상 세계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한다면, 기존의 Social Networking 홈페이지에 엄청난 파장이 올 것임을 분명하다. 앞서 언급된 Facebook이나 MySpace와 같은 웹사이트는 온라인에 자신의 글과 포토 앨범을 중심으로 온라인의 다른 유저들과 유대 관계를 맺어 오는 것이었으며,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는 유저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온라인 공간에 한데 모아 그것을 공유하는 쇼셜 네트워킹 서비스였다.

 

하지만, Google Lively 서비스는 이 모든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았으며, 그 사용자 모두에게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주는데에 3D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한단계의 업그레이드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아직은 베타 서비스로 진행 중이지만, 계속 그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수많은 부가적인 서비스가 더해질 것이며, 현재 구글의 수십가지에 달하는 다른 서비스들과의 연동으로 더욱 사람들을 온라인 가상 세계 내에서 생활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Google Lively에서 만나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했던 부분은 GTalk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지메일 서비스에 기록되어 언제나 다시 읽어 볼 수 있으며, Google Books와 같은 서비스가 연동되어 가상 세계에서의 모든 전문 검색 서비스가 가능하고, 자신이 스크랩해 놓은 부분은 언제든지 Google Note를 통해 다시 읽어 볼 수 있다면, 일일이 구글 서비스에 로그인하면서 찾지 않아도, 자신의 Google Lively안의 Library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역시 가능할 것이다.

 

아마 조만간 Google Lively 내에 온라인 상점이 생겨나, 사람들의 온라인 쇼핑의 문화를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 더욱 가상 현실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되어 온라인 아바타가 아닌 실제 자신의 모습으로 대체시킬 수 있다면, 전세계 어디에 있든지, 마치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실재감을 줄 수도 있다. 더 이상은 영어를 배우러 외국을 나가지 않고, Google Lively내에서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도 있는 세상이 과연 올까?


2008/07/10 16:40 2008/07/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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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구글 라이브리, 새로운 가상세계

    Tracked from 아름다운 네트웍 세상 since 1996. 2008/07/11 01:13  삭제

    모두다 알고있지만, 구글은 역시 무서운 회사입니다. http://www.lively.com/html/landing.html 세컨드라이프를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 진정한 빅히트는 정말 큰 히트 뒤에 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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