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화 '39계단'.
가끔씩 티비를 통해서 흑백영화를 보고는 하는데, 볼때마다 참 놀랍다.
현대 영화의 세련됨에는 물론 미치지 못할지 몰라도,
배우들의 내면연기나 표현은 흑백영상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갖는듯 하다.
화려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영상의 매력과는 사뭇 다른 매력이 있다.
배우의 진지한 내면연기와 흑백의 영상이 주는 깊이감은.. 가히 최고다.
그리고 당시 배우들의 뛰어난 외모는 더욱 놀랍다!
<The 30steps>
1935년, John Buchan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국영화.
감독: Alfred Hitchcock(1899 - 1980)
러닝타임: 1:26
언어: English
장르: Mystery / Thriller
캐스트: Madeleine Carroll (Pamela); Robert Donat (Richard Hannay); Lucie Mannheim (Miss Smith/Annabella); Godfrey Tearle (Professor Jordan); Peggy Ashcroft (Margaret); John Laurie (John); Helen Haye (Mrs. Jordan); Wylie Watson (Mister Memory); Frank Cellier (Sheriff Watson); Peggy Simpson (Young girl); Gus McNaughton and Jerry Vernon (2 Voyagers); Miles Malleson (Director of the Palladium).
사진의 왼쪽은 주인공인 Richard Hannay역의 Robert Donat,
오른쪽은 쫓기는 스파이인 Miss Smith/Annabella역의 Lucie Mannheim.
둘은 Music Hall에서 만나게 된다.
▲Music Hall에서 열린 Mr.Memory의 공연을 보고 있는 장면~Annabella가 자신이 쫓기고 있는 처지인 스파이임을 말해주는 장면까지의 동영상이다.
Memory씨는 뭐든 잘 암기하는 사람으로, 관객들이 메모리씨에게 무엇이든 질문을 하면
메모리씨는 자신의 탁월한 암기능력으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답을 해준다.
갑자기 소란해진 홀 안에 총성이 울리고 부랴부랴 관객들이 빠져나간다.
쓸려나오던 관객속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Annabella와 Hannay.
Hannay의 집으로 숨어들어간 Annabella는
자신이 스파이이며 곧 위험한 자들에 의해 국가기밀이 새나갈것이고,
그것을 안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이 자신을 쫓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에 교수를 만나러 가야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Hannay에게 새끼손가락 마디가 없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 완전 자다가 벼락맞은 Hannay의 표정..
새벽에 피습으로 등에 칼을 맞고 죽은 스파이 Annabella.
그녀는 죽기전에 Hannay에게 스코틀랜드 지도를 보여주면서 당신도 위험하니 어서 도망가라고 한다.
갑자기 위험에 처하게 된 Hannay는 그녀의 지도에 표시된 교수의 집을 따라서 도망을 가게 되고,
도망가는 기차안에서 우연히 본 신문기사에서 자신이 Annabella를 죽인 용의자로 수배된 것을 보게된다.
Hannay는 갑자기 살인자가 되어 경찰들에게까지 쫓기게 된다.
기차안을 검문중인 경찰을 피해 한 여성이 타고있는 어느 기차칸으로 숨어들어간 그.
그는 자신이 누명을 쓰고 경찰에게 쫓기고 있으니 제발 숨겨달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경찰들에게 이 남자가 용의자 Hannay라며 ㅜㅜ 일러버리고 만다..
쫓기는 Hannay ㅠㅠ... 결국 기차에서 내려서 다리 기둥에 매달려 숨었다 ㅠㅠ낑낑..
용케 경찰들을 피해서 Annabella가 지도에 표시해놨던 스코틀랜드의 집으로 찾아간 Hannay.
그러나.. 그곳에서 새끼손가락 마디가 없는 남자(Jordan역의 Godfrey Tearle)와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이 Hannay를 일부러 자신의 집까지 끌어들인것이라고 말했고 Hannay에게 총을 쏴버린다 ㅜㅜ..
그러나 그가 누군가.. 주인공이다..ㅡㅡ;;
코트 가슴팍에 들어있던 성경책이 총알을 막아서 산다.
▲아놔.. 진짜.. Hannay 외모에 빠져든다..;_;
다시 도망치던 중 그는, 기차역에서 자기를 경찰에게 일렀던-.-; 그 여자(사진 맨 왼쪽-Pamela역의 Madeleine Carroll)와 다시 만나게된다. 여차저차해서 도망중 Hannay가 들어가게된 연설회장에서 말이다.(세세하게까지는 안쓰겠다;; 영화를 보시길 바란다-.-;;←핑계는ㅋㅋ)
그 둘은 연설회장에서, 새끼손가락 마디없는 두목이 풀어놓은 사람들에게 잡혀서
함께 차를 타고 끌려가게 되는데, 그 와중에 같은 수갑에 손목을 한짝씩 매이게 된다.
틈을 타서 차에서 도망쳐나온 둘.
Pamela를 억지로 끌고 도망치는 Hannay.
Hannay를 믿지 못하는 Pamela가 자꾸 소리를 지르려고 한다 ;_;..
어느 호텔에 부부인척 가장하고 숨어든 그들.
그가 잠든 틈에 Pamela는 수갑에서 손을 빼내고 도망치려고 하다가 호텔 아래층에서
자신들을 차에 태우고 잡아가던 놈들이 호텔주인장과 나누는 대화를 듣게된다.
그렇게 해서 Pamela라는 Hannay의 결백을 알게된다.
정확이 그넘들이 뭐라고 했었는지는 기억 안난다..;;
Pamela는 그제서야 Hannay를 도와주게 된다.
▲Pamela가 젖은 스타킹을 벗는 장면이다. 이 장면 되게 웃기다ㅋㅋㅋ 표정보시게..ㅋㅋ
Pamela는 경찰을 찾아가서 국가기밀문서가 없어진것이 있는지 조사해봐 달라고 하는데,
국가기밀문서는 사라진것이 없었고 경찰들은 Pamela를 미행한다.
Pamela를 따라가 간 곳은 Music Hall. 경찰들의 예상대로 Hannay가 거기 있었다.
Pamela와 Hannay는 Mr.Memory의 공연을 보게된다.
공연장에서 그는 공연장 한켠에서 Memory씨와 뜻모를 눈빛교환을 하는 Jordan을 발견한다.
그렇다. Jordan은 Memory씨에게 기밀문서의 내용을 외우게 했고, 그 공연이 끝나는 즉시 Memory씨를 끌고 가려던 참이었던것이다!
이를 깨달은 Hannay는 Memory씨에게 질문을 한다. "39계단이 뭐죠?"라고.
순진한 메모리씨는 "스파이조직.."이라며 설명하기 시작하고 Jordan은 그를 향해 총을 쏜다.
경찰은 메모리씨를 무대뒤로 데려가고 Hannay는 메모리씨에게 자신이 외운 기밀문서 내용을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메모리씨는 마지막으로 기밀문서 내용을 말하고는 숨을 거둔다 ㅠㅠ..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지게 되고 Hannay는 Pamela와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두 주인공의 질투유발ㅠㅠ하는 사진으로 마무리하겠다.
영화의 모든 내용을 쓰기가 힘이들어서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 ㅡㅡ;;;
휴.. 그래도 나름 힘든 정리였...........;_;
암튼.. 정말 재밌게 본 영화다. 초 강력추천하는 바!
그리고 혹여나 Hannay 같은 남자 있다면 빨리 연예계로 데뷔해주기 바란다.
데뷔 동시에 21세기 만인의 연인이다 ㅜㅜ...
아니면 그냥 나만의 연인이 되어줘도.. 더 좋음!ㅋㅋ
이미지출처:
http://www.telegraph.co.uk
http://www.filmreference.com
http://farm1.static.flickr.com
http://files.list.co.uk
http://www.screenrush.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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