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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코리안 메이저리거 대표 선수 박찬호가 LA다저스로 복귀해 연습하는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박찬호 하면 박세리와 함께 IMF 시절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선수로 유명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1997년에 박찬호 선수는 14승8패, 방여율 3.38, 탈삼진 166개라는 기록을 세웠죠.

1998년에도 박찬호는 15승9패, 방어율 3.71, 탈삼진 191개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 야구를 미국 메이저리그에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1997년 12월 3일 IMF로부터 구제를 받기로 결정하면서 온 나라는.. 경기 침체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찬호의 미국에서의 활약은 나름대로 의의가 있었죠.

아시다시피 박찬호와 삼보컴퓨터와의 인연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에는 그 깊은 인연때문에 박찬호가 삼보컴퓨터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죠.

그렇게 생각해보니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본격적을 활약했던..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와 삼보컴퓨터가 박찬호를 CF 모델로 선정해 인연을 맺은 약 10년간의 굴곡이 비례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듯 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박찬호 선수도 동병상련의 느낌으로 삼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98년 삼보컴퓨터가 박찬호 선수를 CF모델로 뽑아서 TV CF 광고에 내보낼때...
삼보는 IMF 이후이기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찬호를 모델로 내세운 새로운 브랜드 체인지업61이 놀라운 판매를 보이면서 삼보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아련하게 기억나는데 초등학교에서는 당시 데스크톱 톱 브랜드인(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매직스테이션을 누르고 체인지업61이 더 유명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체인지업 61은 박찬호의 주 무기인 체인지업을 브랜드화하는데 성공에 삼보의 성장 동력이 된것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2년후 더욱 강해집니다!"라는 박찬호의 카피문구로도 유명한데..
가장 상위 기종으로.. 2년후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해주는 기종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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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후 삼보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고 주가도 벤처바람과 함께.. 폭등..
10만원이 훌쩍 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삼보가 성장세를 누리는 동안 박찬호 역시 LA다저스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박찬호가 삼보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계기가 된 1997년부터의 성적을 보면  텍사스레인저스로 이적하기 전까지의 성적은 눈이 부실 정도로 굉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으나 이 기간 삼보컴퓨터도 IMF 탈출과 벤처바람 등의 여파 등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던 시기입니다.

국민PC가 나오면서 이머신즈 판매, 소텍 판매 등도 회사를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죠.

-LA 다저스 시절-
1996년 5승5패, 방어율 3.64, 탈삼진 119개
1997년 14승8패, 방어율 3.38, 탈삼진 166개
1998년 15승9패, 방어율 3.71, 탈삼진 191개
1999년 13승11패, 방어율 5.23, 탈삼진 174개
2000년 18승10패, 방어율 3.27, 탈삼진 217개
2001년 15승11패, 방어율 3.50, 탈삼진 218개


하지만 박찬호 선수가 텍사스레인저스로 이적한 후 제1선발이라는 영예까지 않았지만 그 후부터 지난해까지 .. 박찬호의 성적은

LA 다저스 시절의 성적과 비교할때 무척 초라했죠.

삼보 역시 벤처바람이 버블론이 대두되면서.. PC 사업 포화 등과 맞물려.. 점차 쇠퇴기를 맞이했습니니다.

그리고 결국 지난해인가 최종 부도 처리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여의도 사옥도 모두 매각하고 안산공장으로 이전하게 됐죠.

결국 지난해 셀런이 삼보를 인수하고. 다시 재기를 노리고 있는 것이 현재의 삼보입니다.

-텍사스레인저스 시절-
2002년 9승8패, 방어율 5.75, 탈삼진 121개
2003년 1승3패, 방어율 7.58, 탈삼진 16개
2004년 4승7패, 방어율 5.46, 탈삼진 63개

그리고 올해는 과연 어떨까요.
다시 친정으로 복귀한 박찬호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삼보도 지난해와 달리 나름대로 노트북, 내비게이션 등 사업다각화로 시장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일수 있지만..
10년간 삼보와 박찬호 선수와의 성장-하락-쇠퇴 등의 굴곡을 보면 정말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야 박찬호 선수가 올해 LA다저스에서 멋지게 재기해.. 마지막 야구 인생을.. 화려하게 마쳤으면 하는 바이죠.
물론 이에 비례해 삼보도 사업다각화 등으로 재상장 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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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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