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만든 샐러드 드레싱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었죠
그런데, 친구가 이렇게 꼬드기더군요
"우리 같이 사업할까?"
사업의 '사'자도 모르는 영화배우와 사업을 벌렸더니
그 결과가 진짜 ... 엄청나더군요
자기가 스타라는 이유로 잘 팔릴 거라고 착각하다니 ...
흥! 나는 폴 뉴먼의 샐러드 드레싱을 절대 사지 않겠어요 !!
이렇게 비관적인 반응 속에서 기어이 샐러드가 출시됐습니다.
오~~ 이런 맛은 난생 처음이에요!
불과 2주 만에 드레싱이 10,000 병이나 팔리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죠!
하지만 남은 돈은 땡전 한 푼 없었습니다.
친구가 수익금 전액으로
새로운 일을 해보자고 제안을 했거든요
그렇게 시작된 것이 바로
벽 속의 구멍 갱단1 이었습니다
1988년 6월, 난치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약 10일 동안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벽 속의 구멍 갱단'캠프가 열렸습니다.
저는 4년 반 동안 아파서 고생만 했어요하지만 캠프에서는 정말 기분이 최고였어요
저는 혈우병을 앓고 있어요자원 봉사자들은 제가 출혈 때문에 의식을 잃고 있는 동안에도
힘겨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나중에 크면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요
저는 아이들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고 결심했는데요.
웬걸요, 삶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아이들이 제게 힘을 주었지요
- "벽 속의 구멍 갱단" 공동 설립자 -
제가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왜 '벽 속의 구멍 갱단'을 만들었는지...
친구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 이제 노망이 들 나이에 접어들면서
내가 지금까지 많은 특권을 누리며 살아 왔다는 것을 깨달았어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가혹한 운명의 장난으로 난치병에 걸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박탈탕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
여보게, 친구
내 소망은 병마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이곳에서
어린시절의 추억을 찾아주는 거라네. "
폴 뉴먼은 2002년까지 식료품 판매 수익금 전액
1억 3700만 달러(1천 3백억원)를 기부하였고
현재, '벽 속의 구멍 갱단' 캠프는
28개국의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 벽 속의 구멍 갱단 - 폴 뉴먼의 "내일을 향해 쏴라"에 나오는 비밀 은신처 [본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