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을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자연이 형형색색의 고운 단풍으로 단장을 하지만, 거기서 황혼의 쓸쓸함 같은 것이 묻어나기 때문이리라. 그것이 마지막 고운 빛을 띄는 단풍에 집착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나가는 세월을 붙잡을 요량으로 절정의 단풍을 책갈피에 꽂아 간직하기도 한다.나역시 단풍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그래도 좋아하는 때를 묻는다면 ...
월요일...저녁 비행기를 타기로 되어 있던지라 점심시간에 엽서를 1차로 발송하러 다녀왔습니다.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햇살도, 바람도, 나무도 다 예뻐보이네요.일요일까지만 해도 여름이었는데, 하루만에 가을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뭐랄까 햇살의 느낌이 순해졌습니다. 가끔 다니는 길인데, 여기 강아지들의 화장실이 있었다니... 처음 봤네요. ^^;;;다음에도 쓰려고...
따사로운 햇살이 유혹을 해서 아내와 외출을 했다.인천에 8년여 살았는데 아직 인천 구석구석 안가본 데가 많다.우연한 기회에 티뷔를 통해 알게 된 인천국립생물자원관에 들러보기로 했다.넓은 부지에 사이버틱하게 꾸며진 국립생물자원관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관이기도 하지만어른들이 가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정말 잘 꾸며져 있었다.태교에 좋을까해서 들렀는데 조금...
언제나 이맘때(여름에서 가을)가 되면 감기란 놈이 찾아온다.그것도 한참을 심하게 앓는 것도 아니고 코가 막히고 머리가 띵한 것이남들이 보기엔 괜찮은데, 나만 느끼는 거 뭐랄까... 나른하고 나른한 그런 감기 말이다.딱히 약을 먹자니 안먹어도 될 거 같고, 안먹자니 띵한 상태로 나을듯 나을듯 낫질 않으니 괴롭다.이러면서 같이 찾아오는 놈이 가을탄다는 그 놈이...
이젠 추석도 지나고.. 완연한 가을로 접어 든거 같습니다. 요즘은 시원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출근합니다. 한 낮의 뜨거운 태양을 생각하면, 아직 여름인듯 하지만, 아침에 비스듬히 비치는 햇살에게서..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에게서도 가을이 느껴집니다..추석에 다녀온 시골의 들판의 벼들도 이제 황금빛으로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 것을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