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는 내내 입에서 욕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집에서 혼자 읽을 때는 큰 소리로 버럭! 출퇴근 길을 오가며 전철에서 읽을 때는 마음 속으로 울컥! 똑같이 열받고 화나는 이야기라도 농담을 슬슬 날려가며 유쾌하고 날렵하게 다루고 있다면(허접한 그들에게 보내는 고품격 개그, 참고) 조금은 나았을 것을. 이 책은 그렇게 에둘러 가지 않고 쭉 뻗은 직선으로 이...
1. 토익과 돈토익 공부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토익 시험을 보려하는 동안에도, 토익을 본 이후에도, 어느 곳에도 '영어'가 남진 않습니다. 영어가 있어야할 자리에 '돈'이 들어가 있죠.“뭐, 그렇죠. 비법? 별거 없어요. 그냥 남들 하는 만큼 하는 건데, 운이 좋았던 거죠”라고 말하는 어느 토익만점자의 책상 뒤에는 토익 책이 쌓여 있습니다. 권당 평균 만 ...
나 진중권 봤다?! 촛불이 전국을 불태울 기세로 타오르던 때, 그는 "광화문 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우리는 그를 통해 '대통령'이 얼마나 우스운지 보았고, '대표성'은 대중들이 있는 곳에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지난 6월, 광화문이 촛불로 밝혀지던 그 거리 어디쯤에서 진보신당 칼라TV 중계를 하고 있는 진중권씨를 보았습니다. 그때 받은 느낌은? 아, 생각했...
다문화 사회에서 80년대를 살아가는 이주노동자-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 현실과 쟁점- 연구공간 '수유+너머'권은영 “다문화주의의 초점은 문화라기보다는 생존에 맞춰져야 한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단속, 추방의 공포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문화적 공존이라는 슬로건은 공허할 따름이다.”(오경석,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 中)1.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텔레비전에서는 ...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가 세상에 나온지 4주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에 진입하기도 하고, 블로그를 통해 많은 서평이 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한 많은 성원에 힘입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프로젝트...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 이권우 지음/그린비- 독서법에 대한 관심안읽던 책을 꾸준히 읽어야지하는 마음을 먹은 이후 몇 달간 책을 읽다보니 독서법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독서법이라고 해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만은 아니었고, 다른 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책을 소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포괄적인 관심이었습니다.그래...
블로그코리아가 새롭게 리뷰룸을 마련하고 현재 베타서비스 중입니다. 이미 리뷰가 올라오고 있고, 참여하는 기업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Xnote mini가 25명 모집에 3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대박을 터뜨리고 있네요. 기업과 블로거들의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됩니다. 블로그코리아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네요.블로거...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이권우 지음/그린비누구나 다 책읽기의 달인이 될 수 있다 말하고 싶었습니다. 특별하고 타고난 사람만 달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든 꾸준히 해나가면 한 분야의 달인이 되는 법입니다. 책읽기라 해서 다를 게 없습니다. 하다 말거나 아예 하지 않아서 달인이 되지 못할 뿐입니다. 하다 보면 어렵고 힘들 때가 있는데, 이 고비를 ...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포스터빨간색과 흰색의 공간에 갇힌 두 주인공처럼 우리도 성 역할을 고정된 폐쇄회로 속에 가둬두는 것은 아닐까요?저처럼 어리버리한(하지만 저보다 훨씬 똑똑하고 얼굴도 예쁜) 20대 여성 앤드리아가 직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이 영화를 전 얼마 전에야 봤습니다. 뭐랄까 영화라기보다는 예쁜 카달로그처럼 보여서 보고 싶지 않기도 했지만, ...
제가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요즘 그린비에서 마구 밀고 있는 책!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이하 『호모 부커스』)는 다들 아시죠?(모...모르시나요? -_-;) 지난 달에 『호모 부커스』관련 강연만 무려 4~5차례를 했습니다. 강연 후기를 써야지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너스로 『호모 부커스』강연 후기...
자신이 어떤 것을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뭘 알고 있다고 할 때, 사유한다고 할 때 그 분야의 핵심적인 개념, 즉 단어 몇 가지를 자신이 장악하고 있다면 그것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즉, 자신이 정치학을 한다고 할 때 정치학의 핵심 단어, 가령 권력, 지배, 국가, 사회, 정당성 등등.. 이러한 개념들에 대해 자신이 설명할 수 있다면 그 학(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