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블로거들은 자신이 글이 어느순간 '저렴'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초기의 깔끔하고 정리되고 높은 질을 자랑하던 글이 어느 순간 싸구려 중국산 장난감을 보는 느낌을 줍니다. 여러분의 글은 정열을 잃고 매력도 없고 논리도 상실했습니다. 이런 글은 독자들에게 뭔가를 강요하는 느낌이 듭니다.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블로그를 접어버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개인적...
"글쓰기의 전략"이라는 책은 대학교 교수인 두 지은이가 대학내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서 쓴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학생들을 위해 시작했지만 내용은 단순히 논문이나 리포터 작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글쓰기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아우르고 있다. 한때 영상이 세상을 뒤덮으면서 글은 영상의 들러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떠돈적이 있었다. 하지만, 화상...
“나는 글을 씁네” 할 때의 “글을 쓴다”의 한국어는 다음 세 가지 차원에서의 글쓰기를 동시에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 1) 글을 단 한 글자라도 배운 식자識者로서 쓴다는 것. 2) 글을 발표하려고 쓴다는 것. 3) 문학작품을 생산한다는 것. 그러니까 1)의 차원에서는 황석영의 소설 쓰기와 초등학생의 일기 쓰기가 다르지 않은 것. 2)의 차원은 세계에 공개된 글...
미래의 문맹자는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지를 못 읽는 사람이란 말이 있다. 아마도 그림을 볼 줄 모르는 나를 염려한 말 같은데-_ㅜ, 이 매그넘 포토 에세이의 친절한 설명을 빌어 미약하나마 사진을 더듬어볼 수 있었다. 작가가 시인을 꿈꿨던 사람이라 그런지, 조금 격분한 상태에서 감상적으로 쓴 글 같긴 한데, 그만...
책을 쓰는 저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그리고 그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책을 읽고 그 다음은 무엇을 할까?이런 저런 고민들을 한참이나 했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디지털과 관련된 일을 20여년을 해오면서 아직도 종이책의 아름다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왜인지.김탁환 저자의 섬세한 책읽기에 감탄 한다. 읽은 책에 대한 표현, 서평에 또한 번 감동.글공부, 독서공부, 생각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