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게장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남편이다.그동안은 서산 사는 언니가 일년에 두번 간장 게장을 담궈서 매년 잘 먹었는데..형부가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언니가 바다와는 엄청 거리가 먼 육지 한가운데로 이사를 가는 통에 올해 부터는 꽃게를 살 수가 없단다.뭐 냉동 꽃게로 해도 되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꽃게가 맛은 있지...흠흠...그래서 오랜만에 ...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 - 상우 여행일기>2008.04.15 화요일우리가 도착한 펜션은, 깊숙한 시골 바다 절벽 위에 아찔하게 서 있었다. 펜션 안에는 작고 예쁜 마당이 있고, 마당 벼랑 끝에 난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검은색 녹슨 창살 문이 어서 와요! 하고 열려 있었다. 아직 6월이 아니라서, 꽃봉오리는 피지 않고 가시만 잔뜩 붙어 있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