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날 울린 전화 한 통화‘ 하루를 선물 받은 날, 아이들 챙기고 집안 청소까지 하고 저녁을 먹고 나니 요란하게 울리더니 굵직하게 전해오는 남자 목소리“여보세요?”“저~ 혹시 고향이 이반성이세요?”“누구신지.....”“김정섭 선생님을 찾는데....”“네? 우리 큰오빠 말입니까?”“혹시나 전화라도 알 수 있을까 싶어서....”...
충고 13회 졸업생들 은사와 30여년 사제 정 나눠한밭교육박물관 옛 교실서 추억의 반창회“선생님은 어쩜 늙지도 않으십니까? 저는 반백에 머리도 빠져 가는데…”얼핏 보면 누가 스승이고 누가 제자인지 구별이 쉽지 않은 고희의 스승에게 열아홉 청년에서 어느덧 쉰셋의 장년이 된 제자들은 “선생님의 꼿꼿한 어깨와 맑은 목소리가 어디서 나오는지 부럽다”며 너스레를 떤...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의 '제자입니까'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은 사랑의 교회 대학부 제자학교 교리과정의 과제로 나온 책인데, 책을 읽어보면 비유라던지, 삶의 적용, 그리고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들의 적당한 조화가 어우러진 책이다. 너무 잘 읽혔다.읽으면서 내용 뿐만이 아니라 글의 구조라던지, 어떻게 설명해나갈 것인가에도 초점...
‘가장 영향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곧잘 받지만 난감한 질문이다. 사람에 관심이 많은 나는 누구에게서나 영향을 받는 듯싶다. 다만 살아가면서 어떤 시점에 부쩍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아 그래, 참 그랬어,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어….” 요새 새삼 생각나는 사람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3년 동안을 같이 했던 선생님이다. 뭐라 표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