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 야근 중에 몇 시간 동안 아무런 일이 안 벌어질 때도 있는데, 꼭 내가 담배 한 대 태우려고 어슬렁 나가기만 하면 어디선가 전화가 온단 말이야. 그럼 막 불 붙인 담배를 끄고 다시 들어와야 하지. 어휴. 한숨."듣고 있던 -z 가 핀잔을 준다. "담배를 꼭 끄고 들어가야 해? 어차피 혼자 야근 선담서 왜 그래? 누가 훔쳐간대? 그냥 흡연장소...
유용한 정보를 모으자면 당연히 많은 시간과 열정, 수고가 따른다. 그러나 역시 뭐니뭐니해도 돈이 만만치 않게 든다. 홈지기야 직장 도서관이 어느 정도는 해결해 준다지만, 그래도 이 책 저 책 사다 보면 婦納金 맞추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가끔 부업 삼아 여기저기 기고문을 써서 메꾸는 수밖에. 다행히 이번 주에는 H경제신문에 서평을 하나 싣게 되었다 — 리...
책을 한권 뗐다는것은 무슨 의미일까.반드시 누군가에게 얘기해줄 수 있을 만큼의 줄거리를 정리하거나 감동적이었던 구절들을 통째 외워 써먹을 수 있어야 하는것은 아닐것이다.딱히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순 없어도 책 전체에서 느끼는 감동, 나를 통째 흔드는 혼란, 나를 모르는 작가와의 일방적인 교감이라도 충분하다.눈에 보이는 아웃풋이 없어도 나를 변화시키는게 책이라...
발칙한 MIT 천재들의 라스베가스 무너뜨리기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영화화한 <21>. MIT 졸업과 동시에 하버드 의대 입학을 앞둔 수학천재 벤 캠벨. 그의 뛰어난 수학능력을 탐내는 미키 교수는 비밀리에 활동하는MIT 블랙잭 팀에 가입할 것을 권유합니다. 30만 달러의 등록금이 절실히 필요했던 벤은 결국 유혹을 거절하지 못하고 팀에 가입하게 되고,...
긴장이 없는 도박의 세계 예상 밖이다. 은 MIT 학생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를 상대로 카드 카운팅(설명하기가 참 어렵다. 그냥 정확한 계산을 통해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대폭 높이는 식)의 방법으로 돈을 긁어낸다는 흥미로운 소재의 영화다. 그러나 그 결과물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밋밋하다. 천재들이 득실거리는 명문대 MIT. 특히 수학에 놀라운 재능을 가...
원작 TV물보다 약해진 코미디 아무래도 오리지널 의 설정을 그대로 따르면서 리메이크판을 만들 수는 없는가 봅니다. 그 동안 세상이 많이 바뀌었지요. 냉전은 끝났고, 제임스 본드 아류작의 유행도 지나갔습니다. 휴대전화는 아무나 가지고 다니고, 여성의 사회진출도 늘었죠. 오리지널의 농담 상당수가 시작부터 사라지는 판입니다. 그래서인지 의 리메이크를 만드는 사람...
에서 음악 신동을 연기했던 프레디 하이모어가 또다시 천재 소년 역할을 맡는다. 할리우드리포터지에 따르면 하이모어가 도미닉 스미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The Beautiful Miscellaneous)라는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성장 드라마인 는 17세 소년 네이선 넬슨(하이모어)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이후부터 비범한 기억력과 함께 모양, 숫자 등에서...